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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끄거나 외출 모드로 두기보다 설정 온도를 2~3도만 낮추는 편이 유리합니다. 식은 집을 다시 데우는 데 가스가 더 들기 때문입니다.
외출 모드는 며칠씩 집을 비울 때 동파를 막는 용도로 쓰고, 예약 모드는 잠잘 때나 단열이 잘되는 집에서 씁니다.
보일러 모드 네 가지, 무엇이 다른가
| 모드 | 작동 방식 | 맞는 상황 |
|---|---|---|
| 실내 온도 | 조절기가 잰 방 공기 온도에 맞춰 가동 | 단열이 잘되는 집 |
| 온돌(난방수) | 바닥을 도는 물 온도에 맞춰 가동 | 외풍이 있는 집 |
| 예약 | 정한 시간 간격으로 일정 시간만 가동 | 잠잘 때, 훈기만 유지할 때 |
| 외출 | 얼지 않을 정도로만 최소 가동 | 며칠 집을 비울 때 |
모드 이름과 세부 동작은 보일러 제조사와 조절기 모델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집에 있는 조절기의 사용 설명서를 한 번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집을 비우는 시간별 추천 설정
나갈 때마다 보일러를 껐다가 돌아와서 높은 온도로 한꺼번에 올리는 방식입니다. 바닥과 벽까지 식어 버린 집을 다시 데우려면 보일러가 오래 최대로 돌아야 해서, 낮은 온도로 계속 유지한 경우보다 가스를 더 쓰기 쉽습니다.
우리 집에는 실내 온도 모드일까, 온돌 모드일까
실내 온도 모드는 조절기에 달린 센서로 공기 온도를 재서 보일러를 켜고 끕니다. 그래서 조절기가 현관 옆이나 창가처럼 찬 바람이 드는 곳에 있으면, 방은 따뜻한데도 보일러가 계속 돌아갑니다.
이런 집은 온돌 모드가 낫습니다. 바닥을 도는 물의 온도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외풍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반대로 단열이 잘되고 조절기 위치가 적당한 집은 실내 온도 모드가 더 편합니다.
실내 온도는 몇 도가 적당할까
겨울철 실내 권장 온도는 18~20도입니다. 실내 온도를 1도 낮추면 난방 에너지가 7%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3도에 맞춰 살던 집이 21도로 내리고 얇은 옷을 하나 더 입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납니다.
보일러 설정 말고 같이 하면 좋은 것
창문에 단열 에어캡을 붙이고 문틈에 문풍지를 답니다. 새는 열을 막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해가 지면 두꺼운 커튼을 치고, 바닥에는 러그나 카펫을 깝니다.
가습기를 함께 틀면 공기가 빨리 데워지고 온기가 오래갑니다.
쓰지 않는 방은 분배기 밸브를 잠급니다. 다만 한파 때 여러 방을 한꺼번에 잠그면 배관이 얼 수 있으니 조금은 열어 둡니다.
온수 온도를 너무 높게 두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에 찬물을 섞어 쓰고 있다면 온수 설정을 한 단계 낮춥니다.
보일러를 켜도 방이 고르게 따뜻해지지 않으면 배관에 공기가 찼거나 청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으니 점검을 받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겨울철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보다 줄인 가구에 돈을 돌려주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겨울에는 주택 난방용 사용자가 12월부터 3월까지 사용량을 전년 같은 기간보다 3% 이상 줄이면 대상이 됐습니다.
올겨울 일정과 기준은 시작 전에 한국가스공사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외출 모드로 두면 난방비가 더 나오나요?
짧은 외출이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외출 모드는 얼지 않을 정도로만 돌기 때문에 집이 많이 식고, 돌아와서 다시 데우는 데 가스가 더 듭니다. 며칠씩 비울 때 쓰는 모드로 생각하면 됩니다.
예약 모드는 몇 시간 간격으로 맞추나요?
집의 단열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3~4시간마다 20~30분 가동으로 시작해서, 춥게 느껴지면 간격을 줄이고 덥거나 가스가 많이 나오면 간격을 늘려 맞춥니다.
잘 때는 어떻게 설정하나요?
평소보다 1~2도 낮추거나 예약 모드로 바꿉니다. 이불 속은 체온으로 따뜻해지기 때문에 낮 시간만큼 높은 온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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