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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에게해 · 산토리니

산토리니 여행, 처음이라면 꼭 알아둘 핵심만 정리한 실전 가이드

석양이 아름다운 이아(Oia), 섬의 중심 피라(Fira), 검은 모래 해변과 와이너리까지. 산토리니 여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시기·일정·예산·숙소·교통)를 보기 편하게 정리했다.

이 글에서 정리하는 것

  • 언제 가야 좋은지: 산토리니 여행 베스트 시즌 & 피해야 할 시기
  • 2박 3일 / 3박 4일 기준 필수 일정·코스 추천
  • 예산 범위, 숙소 지역 선택(피라·이아·해변 마을) 기준
  • 아테네에서 산토리니 가는 법(비행기 vs 페리)과 섬 안 대중교통
  • 지진·안전, 옷차림, 사진 스팟 등 자주 묻는 질문

✔ 키워드 요약: 산토리니 여행 / 산토리니 여행 일정 / 산토리니 여행 준비


산토리니 여행, 어디에 있고 어떤 분위기의 섬일까?

산토리니는 그리스 남동부, 에게해에 떠 있는 화산섬이다. 산을 도려낸 듯한 칼데라 절벽 위로 하얀 집과 파란 돔 지붕이 이어지고, 해 질 녘이면 하늘 전체가 핑크·오렌지빛으로 물든다. 섬은 크게 칼데라 뷰 마을(피라·이아·이메로비글리 등)해변 마을(카마리·페리사 등)로 나뉜다.

섬의 중심

피라(Fira)

버스 터미널과 상점, 식당이 모인 중심지. 다른 마을로 이동하기 편해 처음 산토리니 여행이라면 숙소를 잡기 좋은 곳이다.

석양 명소

이아(Oia)

엽서 속 풍경 그 자체인 마을. 석양 시간에는 인파가 몰리지만, 조용한 새벽·아침 산책에도 매력이 크다.

럭셔리·허니문

이메로비글리(Imerovigli)

피라와 이아 사이의 언덕 마을. 사람은 비교적 적고, 인피니티 풀과 프라이빗한 숙소가 많아 신혼여행에 인기다.

해변·가성비

카마리·페리사 해변

검은 모래 해변과 비치 바, 레스토랑이 이어지는 지역. 물놀이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해변 쪽 숙소도 괜찮다.

산토리니 여행 베스트 시즌 & 피해야 할 시기

  • 성수기(6~8월) : 가장 덥고, 가장 붐비며, 물가도 높은 시기. 해수욕·비치 클럽을 즐기기에는 좋지만 석양 명소와 버스는 매우 혼잡하다.
  • 추천 시기(4~5월, 9~10월) : 날씨는 대부분 맑고 따뜻하지만 한여름처럼 덥지는 않고, 숙소 가격과 인파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산토리니 여행을 처음 한다면 이른 봄·가을의 ‘어깨 시즌’을 고려하는 편이 좋다.
  • 겨울(11~3월) : 비수기로 문을 닫는 호텔·식당이 많다.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하고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다면 선택지지만, 여름 섬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르다.
안전 & 지진 정보 간단 체크

산토리니는 화산섬으로, 지진과 관련된 뉴스가 간헐적으로 나온다. 여행을 확정하기 전에는 외교부·현지 당국 공지, 최근 뉴스를 확인해 재난 경보나 이동 제한이 없는지 꼭 살펴보는 것이 좋다.


산토리니 여행 추천 일정: 2박 3일 & 3박 4일 코스

산토리니 여행은 보통 최소 2박 3일, 여유 있게는 3박 4일 정도를 많이 계획한다. 그 이하라면 석양·마을 산책·해변·보트 투어를 모두 즐기기엔 다소 빠듯하다.

2박 3일 기본 코스 예시

DAY 오전 오후 · 저녁
1일차 산토리니 도착 → 숙소 체크인
피라 마을 산책, 케이블카 전망 감상
피라 전망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칼데라 야경 감상
2일차 피라 → 이아 트레일(도보 코스) 일부 또는 전체 걷기
중간 전망 포인트에서 휴식
이아 마을 산책(골목길, 카페, 기념품 상점)
이아 성채 인근 석양 감상
3일차 선택 ① 칼데라 보트 투어
선택 ② 해변(카마리·페리사)에서 여유
공항 또는 항구 이동, 산토리니 출발

3박 4일 업그레이드 코스

3박 4일이라면 위 일정에 다음과 같은 경험을 더해 보기 좋다.

  • 와이너리 투어 : 산토리니 화산 토양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다.
  • 남부 해안 드라이브 : 아크로티리, 레드 비치, 경치 좋은 뷰포인트를 차나 투어로 둘러보기.
  • 해변 마을 1박 : 피라·이아 쪽에서 2박, 카마리나 페리사 해변에서 1박을 선택하면 칼데라 뷰와 바다 수영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일정 계획에 도움이 되는 기준
  • 석양은 최소 1~2번 볼 수 있도록, 둘째·셋째 날 저녁에 배치
  • 비행기·페리 시간 감안해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촘촘한 일정 피하기
  • 버스 이동 시간을 고려해 하루에 마을 2곳 정도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산토리니 숙소 & 예산 잡는 법, 아테네에서 이동까지

숙소는 어디에 잡는 게 좋을까?

피라(Fira) – 처음 가는 산토리니 여행에 추천

버스 환승이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져 교통이 가장 편하다. 가격대도 다양해 예산·동선 측면에서 균형이 좋다.

이아(Oia) – 석양·포토 스팟 중심

숙소가 전반적으로 비싸지만, 객실에서 석양을 볼 수 있는 곳도 많다. 인파가 몰리는 중심 골목과 조금 떨어진 위치를 고르면 한결 조용하다.

이메로비글리(Imerovigli) – 조용한 칼데라 뷰

허니문·커플 여행에 인기. 식당·상점은 피라보다 적지만, 사람 적은 칼데라 뷰를 즐기기에 좋다.

카마리·페리사 – 가성비 & 해변 중심

수영과 해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면 좋은 선택. 다만 칼데라 절벽 뷰는 없으니 일정에 피라·이아 방문을 꼭 포함해야 한다.

하루 예산은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까?

시기와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산토리니 여행 기준으로 1인 1일 150~250유로 정도를 많이 잡는다 (중급 호텔 2인실 기준, 식사·간단한 투어·버스 이용 포함). 성수기 8월, 칼데라 뷰 럭셔리 숙소를 선택하면 이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다.

구분 가성비 여행 중간 수준
숙소(1박/1인 환산) 30~60유로 (해변·내륙 쪽) 70~150유로 (피라·이아 인근)
식비 20~30유로 (테이크아웃 위주) 30~50유로 (레스토랑 1회 포함)
교통·입장·기타 10~20유로 20~40유로 (보트 투어 등)

아테네에서 산토리니 가는 법: 비행기 vs 페리

산토리니 여행을 위해 대부분은 아테네에서 비행기 또는 페리로 이동한다.

수단 소요 시간(대략) 특징
국내선 비행기 약 40~50분 비행 가장 빠르고 편하다. 성수기에는 미리 예매해야 하며, 수하물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속 페리 약 5~6시간 요금은 다소 비쌀 수 있지만,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파도가 높은 날에는 흔들림이 강할 수 있다.
일반 페리 약 7~9시간 이상 이동 시간은 길지만 좌석이 넓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야간 이동 시 침대 객실 옵션이 있는 노선도 있다.

산토리니 섬 안 대중교통 간단 정리

  • 버스 허브는 피라 : 대부분의 노선이 피라 버스 터미널을 기준으로 갈라진다. 이아·카마리·페리사 등 주요 마을로 이동 가능하다.
  • 요금 : 구간에 따라 보통 2유로 안팎 수준이며, 기사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 성수기 팁 : 석양 시간 전후에는 버스가 붐벼 자리가 없을 수 있으므로, 한두 대 먼저 보내더라도 약간 여유 있게 이동을 시작하는 편이 안전하다.
  • 택시·셔틀 : 늦은 밤이나 짐이 많을 때는 택시, 숙소 픽업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편하다.

산토리니 여행 자주 묻는 질문 & 실전 팁

Q. 산토리니에는 며칠 정도 머무는 게 적당할까?

2박 3일이면 석양과 마을 산책, 보트 투어 또는 해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즐기기에 적당하다. 여유로운 카페 타임, 와이너리, 해변까지 모두 경험하려면 3박 4일 이상이 좋다. 그리스 본토·다른 섬까지 포함한 일정이라면 전체 여정의 3~4일 정도를 산토리니 여행에 배정하는 경우가 많다.

Q. 산토리니 여행, 옷차림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 4~5월, 9~10월에는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 바람이 쌀쌀해 얇은 겉옷 필수
  • 돌 계단과 언덕이 많아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 권장(굽 높은 샌들은 최소화)
  • 햇빛이 강하므로 선글라스·모자·선크림은 필수 준비품
  • 해변 계획이 있다면 수영복·비치타월·샌들을 별도로 챙기는 것이 좋다

Q. 지진이나 화산 때문에 걱정된다. 산토리니는 안전할까?

그리스 전역은 지진이 상대적으로 잦은 지역이며, 산토리니 역시 화산섬이다. 규모가 큰 지진이나 화산 활동이 있는 경우, 현지 당국은 일시적인 비상사태 선포나 특정 지역 출입 통제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산토리니 여행을 계획할 때는 가장 최근 뉴스와 정부·지자체 공지를 확인해 안전 상황을 체크하고,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편이 좋다.

Q. 산토리니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경험 5가지

  1. 이아 마을 성채 인근에서 석양 감상하기
  2. 피라 ↔ 이아 산책 트레일 일부라도 걸어 칼데라 절벽을 천천히 바라보기
  3. 카마리·페리사의 검은 모래 해변에서 수영과 산토리니 와인 한 잔 즐기기
  4. 와이너리 투어에서 화산 토양 와인 시음해 보기
  5. 칼데라 보트 투어로 섬을 바다에서 한눈에 바라보기
체크리스트: 산토리니 여행 전 마지막 점검
  • 여행 시기와 석양 시간 확인, 일정에 최소 1~2번 이상 석양 감상 포함하기
  • 아테네 ↔ 산토리니 이동(비행기·페리) 시간표와 항구·공항 위치 확인
  • 숙소 위치가 버스 정류장과 얼마나 가까운지 지도에서 미리 확인
  • 여권·보험·유심/eSIM, 현지 결제 수단(카드·현금) 준비
  • 최근 지진·안전 관련 공지 및 여행 경보 확인

산토리니 여행, 지금부터 이렇게 준비하면 된다

산토리니 여행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시기 선택 → 이동 수단 확정 → 숙소 지역 결정 → 하루별 핵심 장소 2~3곳만 정리라는 네 단계로 나누면 일정이 훨씬 간단해진다.

먼저 원하는 스타일(석양 중심, 해변 중심, 와이너리·카페 중심 등)을 정하고, 그에 맞춰 피라·이아·해변 마을 중 거점을 선택해 보자. 이어서 2박 3일 또는 3박 4일 기준으로 위 추천 코스에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 개인 일정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산토리니 여행 일정과 예산, 숙소·교통을 한 번 정리해 두면 그리스 본토 아테네, 미코노스·나크소스 같은 주변 섬까지 이어서 계획하기도 수월하다. 지금 바로 달력을 펼쳐 가장 가고 싶은 계절을 고르고, 항공권 검색과 숙소 후보 리스트업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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